(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한진원 작가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메가폰을 잡는다.
티빙은 한 작가의 첫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 제작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극본 역시 한 작가가 맡았다.
'러닝메이트'는 한 모범생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학생회 선거에 나갔다가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 등 신예 배우들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평범한 한 소년의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약 한 달간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과거를 소환하거나, 지금을 반성하거나 혹은 미래를 박차고 나갈 용기를 응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내년 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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