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대외비'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대외비 '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외비'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주말 동안 25만 7,04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총 49만 6,71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외화들의 흥행 공세를 저지한 값진 성과이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맞이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은 한국영화 대표 주자로서의 의미가 깊다.
'대외비'는 뒤집고 뒤집히는 예측불허 스토리와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으로 완성된 강렬한 몰입도와 영화적 재미로 관객들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오는 11일, 12 양일간 부산, 대구 무대인사도 예정되어 있어 영화의 흥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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