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다시금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전날 2만 850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4만 1305명.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위다. 2만 8371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60만 8119명이 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지난달 4일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일일 관객수를 좁히며 다시금 박스오피스 정상을 노리고 있다.
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현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을 제치고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국내 흥행 톱 2위에 올라있다. 1위인 '너의 이름은'(379만)까지 넘어 흥행 톱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트'가 3위다. 일일 관객 2만 272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4만 7004명을 기록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뒤이어 '서치2'가 4위, '마루이 비디오'가 5위를 지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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