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수지가 '여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가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제21회를 맞았다. 한국 영화 감독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시상식에서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 배우상(수지), 시리즈 부문 올해의 새로운 여자 배우상(박예영) 부문에서 총 2개 상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 ‘수리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상 내역이다.
수지는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 감사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더더욱 감사하다” 면서 "작품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다. ‘수지의 인생작’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원작 소설 '친절한 이방인'은 방송 시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아마존의 OTT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에 '아마존 익스클루시브'로 공개돼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가 서비스되는 지역 모두에 동시 공개된 최초의 국내 작품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