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22일 '원피스 필름 레드' 스페셜 상영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타니구치 고로 감독이 직접 뽑은 관람 포인트가 담긴 추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일본 현지에서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넘어서며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돌파한 '원피스 필름 레드'의 연출을 맡은 타니구치 고로 감독이 스페셜 상영회를 기념해 추천 영상을 전해 시선을 모은다.
타니구치 고로 감독은 1998년 원피스의 첫 애니메이션 작품인 '원피스 - 쓰러뜨려라! 해적 갠자크'의 연출을 맡았던 이래 약 25년 만에 '원피스 필름 레드'로 돌아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루피’를 이 세상 최초로 애니메이션화해 준 사람”이라고 극찬한 만큼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여 '원피스 필름 레드'를 시리즈 사상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타니구치 고로 감독은 관객들을 위해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반드시 눈여겨봐야 하는 관람 포인트를 직접 추천해 눈길을 끈다.
먼저 ‘루피’에 대해 처음에는 세계적인 디바 ‘우타’의 라이브 콘서트 현장에 단순히 참여한 것뿐이었지만 점차 ‘우타’가 벌이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제대로 마주보게 된다고 전한다. “과연 어느 포인트에서 사건을 마주했고 ‘루피’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그 부분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해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루피’의 ‘기어 5’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을 열광케 만드는 ‘샹크스’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그의 활약을 꼭 극장에서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음악의 섬 ‘엘레지아’에서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들썩이게 한 ‘우타’는 노래 부르는 장면 외에도 다양한 표정을 지니고 있다며 애정을 전했다. 이처럼 ‘루피’, ‘샹크스’, ‘우타’ 세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강력 추천한 가운데 “'원피스 필름 레드'는 지금까지 원피스 시리즈가 가진 매력보다 더욱 많은 매력을 갖고 있다”라고 전해 예비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스페셜 상영회를 기념해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추천 영상을 공개한 '원피스 필름 레드'는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상영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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