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이번주 추천작을 소개했다.
▲육사오
우연히 57억 당첨 1등 로또를 주웠지만 군사 분계선 너머로 날려버린 병장 천우(고경표)와 그렇게 날아든 로또를 또 주운 북한 병사 용호(이이경) 사이에 펼쳐지는 당첨금 소유권 협상 과정은 기발한 설정과 예측 불가 전개로 폭소를 선사한다.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고경표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영화 '히트맨'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이이경이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책임진다. 여기에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등의 코믹 티키타카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간니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은 아름답고 고즈넉한 쿠게 마을에 새로 부임한 순경 아가와 다이고(야기라 유야)가 고립된 마을에 숨겨진 잔혹하고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치는 스릴러다. 봉준호 감독의 '도쿄!', '마더'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하고 영화 '실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드라이브 마이 카' 각색에 참여한 오에 타카마사가 극본을 맡았다.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역대 최연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기라 유야의 섬세한 연기는 ‘사람을 먹는다’는 거대하고 무서운 진실을 마주하며 흔들리는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웰컴 투 치펜데일
미국 최초로 여성을 위한 남성 스트리퍼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클럽 ‘치펜데일’을 둘러싼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던 이민자 소멘 스티브 바네르지가 어떻게 ‘치펜데일’을 설립하고 운영했는지 그 일대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국내 305만 관객을 동원한 마블의 '이터널스'에서 ‘킨고’ 역을 맡은 쿠마일 난지아니가 ‘치펜데일’의 창시자 소멘 스티브 바네르지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범죄마저 서슴지 않으며 욕망에 물들어 가는 모습을 압도적으로 그려내 감탄을 자아낸다. ‘치펜데일’ 클럽의 화려한 비주얼, 고조되는 갈등 등 탄탄한 연출도 눈여겨볼 만하다.
▲엘튼 존 라이브 페어웰 프롬 다저 스타디움
지난해 11월, 디즈니+ 최초로 생중계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엘튼 존의 북미 투어 중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마지막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전설적인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수많은 명곡들과 두아 리파, 브랜디 칼라일, 키키 디 등 특별한 게스트까지, 환상적인 음악과 무대가 강렬한 전율을 일으킬 예정이다.
▲아바타: 딥 다이브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스페셜 메이킹 프로그램 '아바타: 딥 다이브'에는 '아바타: 물의 길' 속 광활한 바다의 세계를 담아낸 압도적인 영상미, 웅장한 스케일, 빈틈없는 서사가 어떻게 완성됐는지 알 수 있는 제작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까지 특별함을 더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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