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50만을 돌파하며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9일 하루동안 전국 4만 47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53만 1841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원작 만화의 추억을 간직한 3040 남성 관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20대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면서 장기 흥행중이다.
현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을 넘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국내 흥행 톱 3에 올라있다. 2004년 개봉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을 넘어 톱2까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타이타닉'이다. 개봉 25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이 영화는 이날 2만 8385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50만 270명을 기록했다.
'타이타닉'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아바타'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으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리즈 시절을 엿볼 수 있다.
뒤이어 '아바타: 물의길'이 1만 530명을 모아 3위다. 누적 관객수는 1060만 179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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