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5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은 해리 스타일스가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3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후보 지명’, ‘그래미 어워드 3개 부문 지명’이라는 새 역사를 썼으나 의미있는 도전에 그쳤다.
제65회 그래미 어워드가 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올해의 앨범 부문은 해리 스타일스, 올해의 레코드 부문은 리조, 올해의 노래 부문은 보니 레이트가 각각 수상했다.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은 아델, 베스트 랩 앨범은 켄드릭 라마, 신인상은 사마라 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욘세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 부문에 이름을 올려 ‘가장 많은 그래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수상은 베스트 R&B송,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레코딩, 베스트 트래디셔널 R&B 퍼포먼스 부문을 가져가면서 4관왕이 됐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드 3년 연속 후보 지명이자 3개 부문 후보 지명으로 관심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 콜드플레이와 함께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부문, ‘마이 유니버스’가 수록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로 올해의 앨범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베스트 팝-듀오 퍼포먼스 부문에는 2021년 ‘Dynamite’와 2022년 ‘Butter’에 이어 3년 연속 후보에 오른 것이었으나 이번에도 수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뮤직비디오 부문은 처음으로 노미네이트 된 부문이나 역시 수상이 불발됐다. 올해의 앨범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제이홉, RM, 슈가가 송라이터 자격으로 해당 부문에 지명되면서 처음으로 대상 격인 제너럴 필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으나 해리 스타일스를 넘지 못 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이 시상식 중 가장 까다로운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고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M.net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방송 캡처, 빅히트뮤직
이주희 기자 ljh@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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