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최백호가 출연했다.
2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최백호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최근에 발간한 산문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얼마 전에 O튜브에서 지코, 개코와 함께하신 '가요 3대 코' 모임 영상을 봤는데 처음에 이 별명 들으셨을 때 어땠냐? 별명은 마음에 드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최백호는 "처음에는 몰랐다. 이후에 듣고 재미나다, 그리고 후배들과 만나니까 기분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백호는 "그 두 사람은 저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한다. 그래서 힙합을 들어봤다. 들어보니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최백호의 첫번째 산문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출간을 축하하며 "산문집을 내야겠다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뭐냐?"라고 묻자 최백호는 "늘 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옛날에 썼던 것들을 다 모아두고만 있었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책을 한 번 내보자 라고 하셔서 내게 되었다"라고 답하고 "그동안 칼럼은 간혹 썼는데 쓰면서 힘들었던 게 자꾸 글에 손을 대더라. 저 나름대로 특유의 모양이 있는데 자꾸 손을 대니까 모양이 틀어지더라. 손을 안 대는 조건으로 내겠다고 했다. 철자나 띄어쓰기는 조금 수정했지만 제가 쓴 그대로다"라고 덧붙였다.
"책 제목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는 '낭만에 대하여' 노래 가사에도 있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최백호는 "살면서 참 많이 잃어버리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나이가 좀 들어보니까 잃어버린 게 아니고 내 속에 다 남아있더라, 그런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이 "책 표지에 선생님의 멋진 얼굴이 있는데 말 그대로 백호 느낌이 난다"라고 말하자 최백호가 "인상이 무섭게 나왔다. 제가 아는 여성분이 침대 옆에 이 책을 뒀다가 밤에 자다 깨서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백호는 "이 사진은 딸이 찍어줬다. 딸이 영화 쪽에서 카메라 일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신영은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에 대해 "인생에 대해 혹은 무언가에 대해 이 어른한테 물어봤으면 좋겠다 하는 모든 것이 이 산문집에 담겨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보면서 독후감은 아니지만 메모를 해서 SNS에 올려보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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