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멍뭉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차태현은 31일 오전 서울 성수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이 작품을 정할 때 다 비슷비슷하다"라며 "감독님 괜찮으면 같이 하는 배우들도 괜찮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신인 감독님이면 배우에게 더 기대게 되기 때문에 같이 하는 배우를 본다"라며 "이번엔 감독님이 너무 좋아서 크게 걱정이 없었다. 유연석도 너무 좋았다"라고 김주환 감독과 유연석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또 차태현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아주 깔끔하게 떨어졌다. '끝인가?'하면서 다시 앞에 볼 정도로 금방 지나갔다"라며 "끝에 반전, 감동이 있으면 좋지만 억지스러운 것도 있는데 이 시나리오는 너무 깔끔하다. 그게 단점일수도 있지만 저는 장점 같아서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
유연석은 사랑하는 존재들과 가족의 완성을 꿈꾸는 민수 역을 맡아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순수함으로 루니와 여자친구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다.
차태현은 야심 차게 오픈한 카페는 말아먹어 돈은 궁하지만 의리 하나는 최고인 진국을 연기했다. 진국은 민수에게 사촌 형이지만 친형 못지 않은 존재가 되어 준다. 겉으로는 철 없어 보여도 누구보다 정 많고 듬직한 캐릭터로 착붙 연기를 펼쳐낸다.
특히 유연석과 차태현은 2008년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15년만에 재회한 인연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환상적인 케미를 완성했다.
'멍뭉이'는 오는 3월 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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