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슈트 입은 젠틀 황정민→수염 가득 거친 현빈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영화 '교섭'이 황정민과 현빈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교섭'이 젠틀한 모습의 황정민과 야성미 넘치는 현빈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27일 선보였다.

사진에는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겼다.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역할을 맡은 황정민은 협상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슈트와 댄디한 옷차림으로 젠틀한 매력을 뽐낸다. 반면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으로 분한 현빈은 현지의 황량한 지형과 기후에 최적화된 복장은 물론 오토바이를 타고 누군가를 추격하거나 방탄조끼를 입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교섭 작전을 수행하는 등 거칠고 자유로운 모습이다.

'교섭'은 황정민, 현빈, 강기영의 시너지와 실감나는 현지 프로덕션으로 몰입도를 더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