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샌즈, 등산 중 실종 2주째…동생도 "이미 떠난 듯"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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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샌즈, 등산 중 실종 2주째…동생도 "이미 떠난 듯"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2023-01-26 12:0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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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배우 줄리안 샌즈가 하이킹을 갔다가 실종된 가운데, 그의 동생이 심경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샌즈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산 가브리엘 산맥의 볼디 보울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실종됐다.

이에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지상 및 항공 수색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구조팀이 지난 주 샌즈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장소 근처에서 그의 차를 발견한 게 전부다.

게다가 최근 캘리포니아주에 폭설과 강풍이 지속되면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그의 동생인 닉 샌즈는 "형이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면서 "우리 모두는 여전히 (그의 귀환을( 희망하고 있지만, 형이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걸 알기에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58년생으로 만 65세가 되는 줄리안 샌즈는 1982년 데뷔했으며,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오션스 13', '메달리온' 등의 작품에서 모습을 비춘 바 있다.

사진= 줄리안 샌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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