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서해안시대 '사통팔달' 산업·물류·관광 교통망 구축

'미래발전전략 2040' 보고회서 6개 분야 14대 핵심과제 제시

'보령시 미래발전전략 2040'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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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서해안 시대 사통팔달의 산업·물류·관광 교통망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40년 미래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9일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간부, 신동호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미래발전전략 2040'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일터·쉼터·삶터가 조화로운 행복한 보령!'을 비전으로 미래 발전 방향으로 잡은 교통, 산업, 환경, 관광, 도시, 농어촌 등 6개 분야 14대 핵심과제가 발표됐다.

시는 서해 중부권 사통팔달 산업·물류·관광 거점지역으로서의 단계적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 단위 도로와 철도를 발굴, 기존 남북축 중심에서 동서축 교통망을 보완한다.

또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산업 고도화와 내륙관광 활성화, 재난 안전 대비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도출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서해안 대표 관광 휴양도시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지역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미래 청사진을 잘 그려야 한다"며 "보령 맞춤형 전략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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