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노을 스폿, 대부도 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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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노을 스폿, 대부도 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스마트라이프 2022-11-18 09:00:00 신고

 

서해안의 노을은 말해 뭐해지만, 유난히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바로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구봉도 낙조전망대. 걷기 좋은 코스인 해솔길로 지정되어 있어 천천히 해안선을 따라 감상하기도 좋고, 거대한 태양이 바다 지평선 너머로 꼴까닥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안산 대부해솔길은 대부도에 개발된 7개이 트레킹 코스로 인공적인 시설은 없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유지하여 만들어낸 곳으로 유명하다. 바다와 갯벌 그리고 산, 지역 관광시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총 74km의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데, 코스별로 1시간에서 5시간까지 걸리는 곳도 있어 둘레길 산행자를 정복하는 이들이 꿈꾸는 곳이다.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고, 많이 가는 곳은 1코스와 6코스이다.

 

 

그 유명한 할매, 할배 바위. 작은 것이 할매바위, 큰 것이 할배바위이다. 고기잡이 배를 타고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 지쳐 바위가 되었고, 몇 년 후 돌아온 할아버지가 할어머니를 보자마자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얽혀 있다.

 

 

그 중에서도 대부도 해솔길 1코스인 구봉도 낙조전망대. 들어갈 때는 숲길로 입장하고, 나올 때는 바닷물이 빠져 바닷길로 나와 두 곳 모두를 보는 것이 좋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끊어졌다, 이어졌다가 하는 작은 섬이 있다. 이 곳이 바로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이 구봉도 개미허리이다. 북망산, 구봉산, 돈지섬 세 곳의 산을 넘나드는 곳이다. 저 너머 해넘이가 시작되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해솔길을 걷는 내내 푸르른 수풀에 둘러싸여 절로 힐링되는 기분이다. 출렁다리와 아치교를 지나 빨간 등대까지 다다랐다.

 

 

구봉도 대부도 해솔길의 트레이드마크인 낙조전망대. 태양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비행기가 지나가는 자리로 노을멍을 때리고 있으니 점차 붉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반지 모양의 구조물로 원 안으로 지는 해를 카메라 안에 담을 수 있다.

 

 

나올 때는 해안선을 따라 바다쪽으로 걸었다. 푸르딩딩한 색감이 마치 영화 '봄날은 간다'를 연상케 한다. 서해안 노을 명소 구봉도 대부도 해솔길 낙조전망대에서 저물어가는 태양을 더 빛나게 바라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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