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예술 감성 재충전 행사인 '클릭! 클립'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온라인 링크에 접속해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을 감상하는 '누구나 클릭!', 학급 단위로 센터를 방문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모여서 클립!', 센터를 방문한 수험생에게 북클립을 증정하는 '나만의 클립!'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있다.
'누구나 클릭!'은 교사 또는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https://njpvideo.ggcf.kr/) 사이트로 접속해 백남준의 다양한 비디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특정 비디오 작품 목록이 나타나 더욱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여서 클립!'은 학급 단위로 방문하는 수험생들에게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백남준의 보고서 1968-1979'와 '바로크 백남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도슨트의 전시 해설을 들으며 전시회를 즐기고, 센터 내 상영 공간인 랜덤액세스홀에서 비디오 작품 감상을 할 수도 있다.
'나만의 클립!'은 센터를 수험표를 지참하고 센터를 방문하는 수험생에게 백남준의 '내 마음 속의 비' 작품 장면이 담긴 북클립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관람은 무료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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