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가 웹소설 작가 발굴 프로젝트로 인기 작가를 배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대는 문예창작과와 웹소설 전문 업체의 협업으로 재학생 대상 플랫폼 연재 계약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국내 최초 웹소설 및 장르문학 분야 특성화를 선언한 광주대 문예창작과는 관련 수업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했다.
소모임 창작 공방 운영, 워크숍 등을 통해 재학생들이 플랫폼 연재와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에는 광주대 'LINC3.0' 사업단과 연계해 웹콘텐츠 전문기업인 키다리스튜디오 소속 현직 PD를 초청, 재학생들의 창작 작품을 피드백하는 온라인 특강도 했다.
또 웹소설 전문 출판사 봄미디어와 손잡고 신인 작가 발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재 6명의 학생이 가선정 돼 웹소설 전문 작가를 육성하는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기 작가를 배출하는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 3억 6천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검술명가 막내아들'의 작가 황제펭귄(필명)이 광주대 문예창작과 졸업생이다.
온라인 웹소설 창작 강사로 유명한 브라키오(필명), '역대급 야구천재가 되었다'의 작가이자 웹소설 교수인 삼십춘기(필명) 등도 광주대 동문 작가다.
재학생들이 공개한 웹소설 'BL 웹드라마의 남주가 되었다'와 '아카데미의 마피아가 되었다' 등도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광주대 관계자는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창작공방-웹소설 출판사 계약-플랫폼 연재' 등으로 이어지는 학과 작가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재학생들이 웹소설 작가로 데뷔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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