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났지만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 차원 무료운영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간현관광지의 야간코스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가 올 시즌을 종료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한 달간의 무료운영을 끝으로 나오라쇼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나오라쇼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시설물이 완벽하게 복구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지난 한 달간 무료 운영됐다.
이 기간 주말 매회 매진에 가까운 성원과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공단 측은 밝혔다.
간현관광지 관계자는 "시설물 복구와 영상·음향 및 콘텐츠 보완을 통해 내년 봄 더 나은 모습으로 관광객에게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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