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 SBS '미우새'
지난 3일, 배우 김해숙이 SBS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하여 '젊은시절' 리즈 사진과 '본인의 이름 검색하기'라는 귀여운 취미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해숙 젊은시절, 리즈 사진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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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신동엽은 20대 시절 김해숙의 풋풋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순수 자연미인다운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 잡았고 출연진 모두 “학창시절 인기 많았을 것”이라 말할 정도로 앳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을 본 김해숙은 "학창 시절 여고를 다녔다. 엄마가 엄하셔서 등하굣길에 항상 마중을 나오셨다. 그러다 하루는 나 혼자 등교하는데 남학생들이 날 쳐다보더라. 그때 '내가 괜찮은가보다'라는 생각했다. 그다음부터는 엄마보고 나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취미는 "내 이름 검색하기♥"
SBS '미우새'
특히 김해숙은 '내 이름 검색하기'라는 의외로 앙증맞은 취미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서장훈이 "2분마다 검색하신다"라고 말하자 김해숙은 "진짜 자주 검색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반응도 궁금하고, 요즘도 자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서장훈이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나"라고 묻자 김해숙은 "기억에 남은 댓글은 '관리 좀 해라'는 댓글이었다. 재밌더라. 관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나이 되니까 서운한 것도 없고 그냥 넘어가게 되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연관 검색어 ... '담배'
담배 피우게 된 이유는?
KBS2 ‘승승장구’
한편 '김해숙'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담배'가 노출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김해숙은 본인이 흡연자임을 인정하고, 2011년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하여 담배를 피우게 된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이유에 대해 "데뷔 초 목소리가 너무 가늘어서 앵앵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였다"면서 "당시 김수현 작가가 ‘배우가 되기엔 목소리가 핸디캡이 될 것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밝혔습니다. 그러던 중 담배를 피면 목이 탁해진다는 속설을 듣고 그 때부터 담배를 배우게 된 것이라고 전해 모두 안타까워 했습니다.
김해숙은 "그때 배운 담배가 지금은 독이 되서 아직도 못끊고 있다. 하지만 답답한 심정에 핀 담배가 정말 목소리 탁해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하며 '김해숙 담배'가 포털사이트 대문을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 금연 계획 밝혀..
2023년 현재는..?
이후 2013년에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이경규에게 "연관검색어로 '김해숙 담배'가 나온다"고 돌직구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김해숙은 "사실 올해 안에 어떻게든 담배를 끊어보려고 한다. 검색어에 다른 게 오르길 바란다"며 금연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2023년, 현재까지도 금연 성공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SBS '미우새'
한편 김해숙은 1955년생 6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절륜한 연기력으로 국민 배우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오는 6일 개봉하는 '3일의 휴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옛날 여배우들은 다 담배피더라", "목소리 가늘긴 했었지", "자연스럽게 나이들어서 보기 좋다", "연기도 미모도 여전히 최고", "젊은시절 리즈 사진 쩐다", "금연 성공하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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