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폭발해 고함 지른 선우은숙, “너 나랑 왜 결혼했어?”…파국으로 치닫은 ♥유영재와 근황

결국 폭발해 고함 지른 선우은숙, “너 나랑 왜 결혼했어?”…파국으로 치닫은 ♥유영재와 근황

살구뉴스 2023-11-25 18:01:08 신고

3줄요약
MBN MBN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남편 유영재와의 부부싸움을 언급하며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놓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럼 그만 둬”

2023년 11월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게재한 575회차의 선공개 영상에는 "나는 지금 선우은숙한테 꽉 붙잡혀 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저는 '야!', '너!' 이런 말을 남편 때문에 처음 해봤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선우은숙은 "제가 나이가 있지만, 살면서 하다못해 직장 동료나 후배들한테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말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MBN MBN

선우은숙은 "내가 얼마나 화가 났으면,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야! 너 이리 앉아봐' 이랬다"라며 남편 유영재와 다퉜던 일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남편이 해롱해롱한 상태로 '뭐라고? 뭐라고?' 이러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선우은숙은 "그래서 '너 나랑 왜 결혼했니? 너 지금 행복하니? 난 안 행복해. 난 행복해지려고 너랑 결혼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MBN MBN

선우은숙은 "그러니까 남편이 술에 취해서 '그럼 그만 둬' 그러더라. '그래? 그럼 내일 얘기해' 하고 저는 다음 날 촬영을 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촬영을 하고 있는데 남편에게서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는 선우은숙은 "그 문자를 보면서 화가 풀렸고, 남편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남편이 운동을 좋아한다. 저 사람의 장점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충하는 게 없다는 것"이라며 "그런 장점을 생각한 뒤 '그래서 내가 남편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좋을 때는 떨어져 있는 것도...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63세인 선우은숙은 23세였던 1981년, 9살 연상의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2007년 이혼했습니다.

2022년 7월 지인의 소개로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를 만난 선우은숙은 자녀들에게 미리 동의를 얻은 뒤 2022년 9월 1일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2년 10월 4일 신혼집을 얻어 유영재와의 부부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재혼에 성공한 뒤 각종 방송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던 선우은숙은 어느 순간부터 유영재를 향한 불만을 스스럼없이 언급하기 시작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MBN MBN

2023년 5월 13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제가 느낀 게 남남이 만나 부부가 되는 건 정말 쉽지 않다"라며 운을 뗀 선우은숙은 "우리 나이에 이런 선택을 하는 건 더 쉽지 않다"라고 첨언했습니다.

유영재와 연애할 당시, 얼굴도 안 보고 8일 만에 결혼했다는 선우은숙은 "연애할 때 못 본 것들이 보이는 거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이런 면이 있구나. 상대도 마찬가지일 거다. 이런 게 보이니까 이해하기보다 '내가 이 결혼을 왜 했지?' 생각이 들어 문제가 되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MBN MBN

이날 "부부 갈등 발생 시 별거한다?"라는 물음을 받은 선우은숙은 "8개월이라고 위기가 없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선우은숙은 "18년 혼자 있었다. 불편한 게 없었다. 원하는 것도 없고 부족한 것도 없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변화가 오면 기대감이 있다. 재혼하면서 8개월 밖에 안 됐어도 '이게 뭐지? 왜 이런 선택을 했지?' 이런 순간이 있다. 안 좋을 때는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네북’ 되어버린 남편, “듣고 있나요?”

MBN MBN

한편 선우은숙이 본인을 향한 불만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토로하자 2023년 3월 4일 공개된 방송분에서 유영재는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혹시 혼인신고한 걸 후회하냐"라고 물었습니다.

유영재의 갑작스런 질문에 선우은숙은 "나는 사실 후회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혼인신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이어 "어차피 우리는 운명적으로 만났고 서로 사랑해 하나가 됐으니 서로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MBN MBN

그럼에도 선우은숙의 공개적인 불만은 계속됐고, 2023년 5월 22일 공개된 라디오에서 유영재는 "제가 이렇게 살면서 욕을 먹는 경우도 드물다"라며 말문을 뗐습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결혼을 안 했다면 세상 살면서 욕을 먹을 일이 없는데"라면서 "대한민국의 '밉상남'이 됐다. 대한민국에서 방송인으로서 33년의 가지런한 이미지에 스크래치가 났다"라고 하소연을 늘어놨습니다.

이날 유영재는 "선우은숙 씨도 그럴 거다. 남편이 동네북처럼 욕을 먹으리라고는"이라며 말 끝을 흐린 뒤, "선우은숙 씨 방송 듣고 있나요?"라고 아내를 언급해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