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사랑벌레) 출몰 이유·지역은? 독성 없지만 생김새 혐오

러브버그(사랑벌레) 출몰 이유·지역은? 독성 없지만 생김새 혐오

국제뉴스 2022-07-03 09:1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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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은평구·고양시 때 아닌 사랑벌레·러브버그 출몰 소동(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속보]은평구·고양시 때 아닌 사랑벌레·러브버그 출몰 소동(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일대에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리는 벌레떼가 출몰했다.

은평구는 지난 2일 공식 블로그에 "최근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주민에게 혐오감과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 일명 사랑벌레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다. 1㎝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파리과 곤충이다.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 사랑벌레 등으로 불린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과정을 거치며 수명은 2~3일 정도다. 수컷과 암컷이 만나면 짝짓기를 중단하지 않으며 날아다닐 때도 몸을 떼지 않는다고 한다.

짝짓기 뒤 수컷은 바로 떨어져 죽고 암컷은 산 속 등 습한 지역에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를 부르고 있다.

이들의 등장은 습한 날씨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랑벌레는 습한 날씨에 산에 인접한 지역에 많이 출몰하며 햇볕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된다. 밝은 색이나 불빛에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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