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퇴단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3일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가 맨유 측에 자신을 향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라고 보도했다.
37세의 호날두는 지난 여름 유벤투스 FC에서 맨유로 이적했을 때 2년 계약에 서명했다. 이제 잔여 계약이 12개월 남은 상황이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24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없는 점, 또 우승컵을 위해 싸우고 싶어하는 점이 그가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들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매체의 해당 질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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