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심상치 않다...케인이 경기 후 달려간 곳은 ‘미국 골프장’

이 남자 심상치 않다...케인이 경기 후 달려간 곳은 ‘미국 골프장’

인터풋볼 2022-04-12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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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이 골프에 대한 열정을 찐하게 과시했다.

케인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로 나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제 토트넘은 16일에 있을 브라이튼과의 홈경기를 준비 중인데, 경기 후 케인이 포착된 곳은 미국 골프장이었다. 케인은 미국에서 진행하는 골프 경기 직관을 위해 경기가 끝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다.

영국 ‘풋볼 런던’은 “빌라전 승리 후 케인은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마지막 골프 라운드를 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케인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 골프’ 채널과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케인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난 이런 놀라운 곳에 있어서 사랑스럽다. TV에서 보고 있었는데, 여기에 올 기회가 생겼다. 나는 골프를 사랑한다. 관중들 앞에서 첫 번째 티샷을 날릴 때는 축구할 때보다 더 긴장된다”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프로 축구 선수들이 경기 후 골프를 취미로 가지는 건 매우 흔한 일이지만 팬들은 선수들의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두려움에 떨고 있다. 바로 가레스 베일처럼 골프광이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 베일은 2018-19시즌부터 축구보다 골프에 더 빠져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중이다. 베일이 지난 시즌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을 때도 팬들은 베일의 골프 사랑이 토트넘 선수들에게 퍼질까 조심스럽게 우려했을 정도.

실제로 케인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 중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등은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다행히도 토트넘 선수들은 베일처럼 축구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골프를 즐기지 않는다. ‘풋볼 런던’도 “케인이 팀과 함께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미국에 오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재미난 건 손흥민도 요즘 골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톤 빌라전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 속 손흥민은 데이비스에게 골프 스윙 자세를 지도받고 있었다.

사진=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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