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업계 경영 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

부산관광업계 경영 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

연합뉴스 2024-05-19 09:00:07 신고

경쟁 심화·불확실한 경제·관광 수요 부진도 지목

부산관광공사 CI 부산관광공사 CI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가장 많이 지목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부산관광공사의 '2024년 1분기 부산관광기업 모니터링 조사' 자료를 보면 이런 내용이 나타난다.

이 조사는 부산 관광 업체 종사자 2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4명은 경영 애로사항에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꼽았다.

여행사·호텔·전시행사 업계 등 응답자를 분야별로 나누어 봐도 모든 분야에서 '인력난과 인건비'가 1위로 꼽혔다.

특히 전시행사 관련 종사자들이 '인력난'을 꼽은 비율은 높았다.

부산관광업계 종사자들은 '경쟁 심화'(29명 응답)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29명 응답)을 2순위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내국인 관광 수요 부진(28명), 외국인 관광 수요 부진(23명), 자금 부족(15명), 매출원가 상승(9명) 등도 경영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부산관광업계의 인력난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인력 부족을 전망한 응답자는 전체 62.6%에 달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응답자 중 63.5%는 관광업계 경력 5년 이상으로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은 업계 관계자들이 답했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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