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공혁준이 암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인터넷 방송인 공혁준 / 이하 공혁준 인스타그램
공혁준은 11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약 2년 만에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그는 갑상선암 투병 중임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혁준이 과거 SNS에 올린 셀카
공혁준은 "임파선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검사해 보니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며 "임파선으로 전이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기 수준이라 치료받으면 문제없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공혁준은 "요즘 다이어트 꽤 열심히 했는데 호르몬 때문에 살이 찐 것"이라며 몸무게를 해명했다.
공혁준의 암 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쾌유를 빌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걱정 가득한 반응과 함께 그의 쾌유를 빌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갑상선암 1기라고 해도 암은 암이다. 건강 잘 챙기길", "건강관리 좀 잘하자. 이제 아기 아빠다", "그래도 갑상선암 완치율 높다던데 건강하게 치료 잘 받길", "아무리 예후가 좋더라도 암은 암이니 잘 치료하길", "그래도 조기에 발견해서 다행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전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인 공혁준은 은퇴 후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웹 예능 '가짜사나이', '머니게임' 등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공혁준, 산범 부부가 딸의 100일을 축하하고 있다. / 이하 산범 인스타그램
한편 공혁준은 지난해 4월 산범과 혼전 임신 및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2년생인 공혁준은 올해 31살로 2001년생인 산범과 9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산범이 출산 후 SNS에 올린 일상 사진
공혁준, 산범 부부는 현재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육아 및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