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전력,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비용은 치솟고 있지만, 정작 이용자가 같은 성능의 AI를 사용하는 가격은 배터리나 컴퓨터 연산력 등 과거 주요 기술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하락하는 'AI 가격 역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비영리 연구기관 에포크 AI(Epoch AI)는 최근 발표한 '추론 비용의 급락' 보고서에서 2023년 이후 동일한 수준의 AI 성능을 구현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분기마다 약 47%씩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18개월 만에 같은 수준의 두뇌를 빌려 쓰는 가격이 725분의 1로 주저앉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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