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방 기업에 IT 인력을 위장 취업시키는 과정에서 제3국 외국인을 면접관 앞에 내세우는 신종 수법으로 단속망을 피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보안업체 플레어(Flare)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최소 14명의 이란인이 북한 팀의 대리 면접 인력으로 모집됐으며, 이 중 일부는 미국 기업으로부터 정식 채용 제안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는 수천 명의 북한 IT 인력이 이 같은 위장 취업에 동원되고 있으며, 미 국무부 제재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2024년 한 해에만 위장 취업을 통해 최대 8억 달러(약 1조 800억 원) 규모의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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