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32명 식중독 부른 냉면집 '계란 지단'… "위장 약한 손님 탓" 발뺌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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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32명 식중독 부른 냉면집 '계란 지단'… "위장 약한 손님 탓" 발뺌했지만

상한 계란이 고명으로 올라간 냉면을 먹은 1명이 숨지고 32명이 식중독에 걸린 참사, 법원은 변명으로 일관하던 식당 주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A씨는 "사망한 B씨는 15년 이상 위장약을 먹을 정도로 이미 위장 기능이 무너진 상태였고 심부전 등 기저질환도 있었다"며 "자극성이 강한 비빔냉면을 먹어 패혈증으로 이어진 것일 뿐, 피고인의 과실과 사망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인 창원지방법원 제5-1형사부(재판장 권수아)는 "피고인의 식당에서 제공한 살모넬라균 오염 음식에 의해 장 조직 전체를 침범하는 염증이 발생했고, 세균이 혈액까지 침투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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