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새 토일드라마‘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극본 박해영,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이하‘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교환이 절대 불가한 매력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한 구교환이 이번에는20년째 영화 감독 데뷔를 꿈꾸는‘황동만’역을 맡아 블랙코미디의 정수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낭만 괴짜’으로서의 뚝심은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 포인트다.떨어지는 낙엽을 포착하려 애쓰거나 동네 언덕에 올라 자기 이름을 목 놓아 부르는 기행은,사실 무가치함의 늪에 침몰하지 않으려는 동만만의 낭만적 저항이다.매일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의 가죽 코트를 갖춰 입는 고집 또한 마찬가지다.
10분만 입어도 지치는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끝내 코트 깃을 세우고야 마는 그의 모습은,스스로 가치 있음을 증명하려는 낭만 괴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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