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대표팀에 사상 첫 외국인 감독…라트비아 출신 마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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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대표팀에 사상 첫 외국인 감독…라트비아 출신 마줄스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 '외국인 사령탑' 시대가 처음으로 열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남자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유럽 농구 강국인 라트비아 출신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마줄스 감독은 협회를 통해 "한국 농구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돼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영광"이라면서 "나의 농구 철학이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제시한 비전과 일치하고, 한국 농구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대표팀을 맡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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