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거구 전쟁' 공화 조정안, 지방법원서 제동…항소로 大法행(종합)
미국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 하원에서 의석을 늘리기 위해 추진한 선거구 조정이 텍사스주에서 처음으로 이뤄졌으나, 법원의 시행 중단 명령으로 급제동이 걸렸다.
텍사스주의 항소는 선거구 재조정 소송을 다루는 연방법에 따라 곧바로 연방 대법원이 심리하게 된다.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 주의회는 내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텍사스에서 연방 하원 5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선거구 조정안을 마련해 지난 8월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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