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의혹으로 23년째 입국이 거부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이 데뷔 28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를 전했다.
유승준은 “성공해 보겠다는 열망 하나로 부모님이 주신 400달러를 챙겨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날이 아직도 선하다”며 “정말 그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고 또 제가 여러분을 그렇게 실망시키고 상처 줄 줄도 몰랐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다.언젠가는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그런 꿈을 꾸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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