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째 이어지는 '영남 산불'…태풍급 속도에 산지·해안 최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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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째 이어지는 '영남 산불'…태풍급 속도에 산지·해안 최악 피해

영남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1주일 넘게 기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낳고 있다.

당국은 산불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산불 장기화의 우려도 나온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된 의성 '괴물산불'은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확산해 북동부권 5개 시·군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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