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처럼 밀려오는 산불이 마을을 덮치는 동안 정신없이 주민들의 대피를 돕다 정작 그는 구순이 넘은 노모를 끝까지 못 챙겼다.
이웃집 부부와 함께 대피했어야 할 모친이 대피소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부리나케 다시 마을로 돌아갔지만, 산불은 이미 온 마을을 다 잡아 삼킨 뒤였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