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 전 학생 대표 5인이 “본인의 결정을 주저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시선 없이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현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며 리스트 작성 및 공유, 무분별한 마녀사냥, 서로에 대한 비난과 감시 등이 이어지는 동안 학우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간 책임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었으니 선택은 온전한 자유 의지로 내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지난 21일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로 제적 예정을 통지하고 4일 뒤인 25일에는 통보서를 우편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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