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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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첫 시행

진도군 보건소는 3월 2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인 등록을 위해 마약 검사확인서가 필요한데, 이전까지 진도군에는 법무부에서 지정한 마약 검사 병의원이 없어 관외 의료기관에서 마약 검사를 받은 후 검사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재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진도군은 지난해에 농업 분야에서 645명, 어업 분야에서 170명, 총 8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어촌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했고, 올해는 1,017명의 계절근로자를 농어가에 배정할 계획이며 읍면 사무소를 통해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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