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있는 딸이 숨을 안 쉬어요!”…외침에 뛰쳐나간 경찰[따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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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있는 딸이 숨을 안 쉬어요!”…외침에 뛰쳐나간 경찰[따전소]

당시 소내 근무 중이던 배연운 경장과 동료 경찰관들은 즉시 파출소 주차장으로 달려가 보조석에 앉아있는 20대 여성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장 파출소로 옮긴 후 역할을 분담하여 배 경장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동료 경찰관은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배 경장이 CPR을 이어간 지 1분여 만에 ‘헉’하는 소리와 함께 여성의 호흡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동료 경찰관들은 119구급대 도착 전 약 10분간 여성에게 말을 걸며 팔과 다리를 주무르자 의식도 되찾았다.

배 경장은 “평소 직무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있어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다”라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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