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보물섬’의 중심에서 카리스마를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폭등시키고 있다.
이내 총을 거둔 서동주가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겨누며 “지쳤어.귀찮아, 다.그냥 내 대가리에 든 2조 원이랑 같이 사라져 줄게”라고 나지막이 내뱉으며 방아쇠를 당기려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복수의 칼날을 품고 있지만 그 순간을 당장으로 결정짓지 않는 서동주의 강렬한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염장선을 향한 치밀한 반격의 판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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