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또 개혁 전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기(2056년)를 언급하며 "예를 들어 지금 55세인 사람은 앞으로 30년 정도 산다고 했을 때 본인들 연금 받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이번 개혁으로 보험료를 더 내게 됐다"며 "개혁으로 적립 기금을 늘리는 것은 현 세대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청년 세대를 위해선 소득대체율을 오히려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일각에선 나온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청년위원회는 "사람들은 마치 소득대체율 43%가 당장 지금 연금을 받는 사람들에게 적용될 것처럼 말하고, 그 결과 미래 세대는 연금 자체를 받지 못할 것처럼 호도하지만 아니다"라며 "청년세대가 분노하는 이유는 보험료가 아니라 낮은 소득대체율 인상 때문으로, 이번 개혁은 부모 세대는 물론 청년의 노후를 책임지기 어렵게 한 결정이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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