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4일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청년 세대에 불리하다는 30대·40대 여야 의원들의 주장에 "연금 문제를 세대와 세대가 싸우는 방식으로 풀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로 연금 개혁특위가 구성되도록 당 지도부나 국회의장에게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30대·40대 의원들의 주장은 연금 개혁 합의 내용을 부정하거나 재협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향후 구조개혁 과정에서 청년과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특위 구성을 국회에서 다시 의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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