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불 발생 나흘째인 24일 화마가 삼킨 시천면 외공마을 주민들은 "마을이 폭격을 맞은 것 같다"며 피해 상황을 전했다.
'ㄷ(디귿)자' 형태의 장씨 집 내부는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로, 지붕이 내려앉아 집이 거의 붕괴 직전이었다.
외공마을 비롯한 산청 일대에는 119차량과 산림당국 산불 진화 헬기 등이 쉴 새 없이 오갔고, 시천면에서 10여㎞ 떨어진 단성중학교 대피소에는 이재민이 텐트 안에서 조속하게 산불이 진화되기만을 기다리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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