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의대생 절반 복귀…교육부 “31일까지 지켜볼 것”

고려대·연세대 의대가 복학 신청을 마감한 결과 재적생 절반가량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0곳 의대학장이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는 이날 ‘전국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에게’란 제목의 서신을 통해 “21일 등록을 마감하는 대학에서 등록과 복학에 유의미한 기류 변화가 있으며 상당수 학생이 복귀하고 있다”고 했다.

C사립대 총장은 “올해도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트리플링 사태가 뻔히 내다보이는데 이를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의대생들이 집단 제적되면 편입학을 통해서라도 학생을 충원해야 학교가 돌아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