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앞 시위자 강제해산' 상인들 반기면서도 한숨짓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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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시위자 강제해산' 상인들 반기면서도 한숨짓는 이유

경찰이 20일 헌법재판소 건너편 1인 시위자들을 강제로 해산하자 인근 상인들은 안도감과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바로 옆 식당 직원도 "조용해서 좋긴 한데, 시위자들이 있을 땐 그 사람들이라도 식사하러 왔다"며 "이들을 강제로 해산하는 게 장사에는 하나도 도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카페 직원은 "보통 가게를 열자마자 사람들이 들어오는데, 지금은 보다시피 조용하다"며 "경찰이 점심 시간에도 관광객 통행을 제한하면 큰일인데…"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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