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해 공습을 재개한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구호 활동을 벌이던 유엔 직원이 폭발물의 폭발에 의해 숨졌다.
유엔 사업서비스기구(UNOPS)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중부의 데이르알발라 지역의 한 건물에서 구호 작업을 하던 유엔 직원 1명이 사망하고 다른 직원 5명은 부상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모든 유엔 시설의 위치는 분쟁 당사자들에 알려져 있고, 당사자들은 국제법에 따라 해당 시설을 보호하고 불가침성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며 "유엔 직원들에 대한 모든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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