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19일 오후 현재까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정하지 않으면서 이번 주 안에 결정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낮아진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선고 지연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서 기각·각하를 예측하는 목소리를 점점 높이고 있지만, 애초 인용을 확신하던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헌재를 향한 압박 수위를 점차 끌어올리고 있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기각·각하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불안감의 표출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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