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법무법인 광장 직원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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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법무법인 광장 직원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압수수색

검찰이 상장사 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법무법인 광장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광장 소속 일부 직원들은 2021~2023년 사이 문서시스템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본인 및 차명 계좌로 주식을 매입, 이후 정보 공개 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대의 차익을 실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월 조사를 통해 일부 광장 직원이 공개매수 정보뿐만 아니라 법무법인이 자문한 다른 상장사의 유상증자 결정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 및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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