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에 ‘직무유기로 현행범 체포할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정치를 천박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오전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직무유기 행위”라며 “직무유기 현행범이다.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이 같은 날 밤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지금까지 29번 탄핵했는데, 30번을 채우려고 하는 것 같다”며 “수없이 탄핵하는 것에 대해 국민이 민주당을 분명히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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