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 영풍 주식 취득 자금 놓고 MBK·고려아연 '공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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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 영풍 주식 취득 자금 놓고 MBK·고려아연 '공방'(종합)

MBK는 이날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 SMC의 영풍[000670] 지분 취득 자금의 원천이 고려아연의 지급보증을 통한 차입금이라고 주장했다.

MBK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SMC가 고려아연의 지급보증을 통해 차입한 자본지출(CAPEX) 자금을 최윤범 회장의 지시로 본업과 연관성이 없는 영풍 주식 매입에 활용했다"며 "SMC의 영풍 주식 취득이 고려아연에 적용되는 상호출자 금지를 회피하기 위해 고려아연의 계산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K 관계자는 "SMC 재무구조상 고려아연이 지급보증한 차입금을 활용했을 개연성이 농후해 SMC의 영풍 주식 취득이 고려아연의 계산으로 이뤄졌다는 점이 더더욱 명백해지고 있다"며 이는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 금지를 회피하는 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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