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하원이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지도부 인사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관계자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243표, 반대 140표로 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체포영장 청구 단계에서 이미 미국 하원은 유사한 내용의 ICC 제재 법안을 지난해 6월 처리했지만 당시만 해도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기에 법안은 사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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