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군·경찰 지휘부 수사 일단락…중간간부 등 수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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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군·경찰 지휘부 수사 일단락…중간간부 등 수사 계속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군·경찰 지휘부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짓고, 현장을 직접 지휘하거나 지시를 하달받은 중간 간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까지 재판에 넘기면서 지금까지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군·경찰 지휘부 등 주요 피의자 총 8명을 구속기소했다.

수년 전 불명예 전역해 민간인 신분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을 내주까지 재판에 넘기면 검찰이 현재 구속 수사 중인 주요 피의자 조사는 일단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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