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세계선수권 앞둔 차준환 "준비한 것 다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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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AG·세계선수권 앞둔 차준환 "준비한 것 다 보여드릴게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완벽한 연기로 우승을 차지한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 대회가 집중된 시즌 후반부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차준환은 "2026 동계 올림픽 출전 쿼터도 걸려 있는 만큼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라며 "올 시즌 후반기에 주요 대회가 (연이어) 있는데, 하나씩 잘 헤쳐 나가다 보면 세계선수권에서도 내가 원하는 스케이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서민규의 시니어 대회 출전 연령 제한으로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얻은 이시형은 "새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만족해하며 "이달 열리는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4대륙선수권에 먼저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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